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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쓰라고 있는 것

지난주에 매우 열정적으로 지름을 행하셨다.
근데 배송이 띄엄띄엄이라 뭐 재미도 없고 이건..
심지어 화요일에 지른 물건이 아직까지 배송지연인 것도 있음
급한 물건은 아니긴 하지만, 요즘세상에 배송지연이라니.
근데 나 9월 들어서 엄청 질렀구나.
가구부터 액세서리, 의류, 화장품까지 -_-

오프라인에서는 무려 빨간 컨버스! 빨간! 비비드 레드! 이 내가!
컨버스는 몇년전에 한창 신고다니다가 최근에는 잘 안신는 추세였는데
그냥 문득 갑자기 회사에서 앗, 갖고싶다! 한 이후로
퇴근길에 바로 질러버림 -ㅂ- 역시 이런게 내 장점이자 단점인듯 -_-
*
결혼식에 다녀왔다.
신랑신부가 식 내내 너무 해맑게 웃는데 막
보고있는 내가 다 엄마미소 >_< 히힛
*
이젠 정말 온연히 가을날씨더라.
따뜻한 커피가 어울리는 바람, 햇살
아까도 벤치에 앉아서 한참동안 음악 들으며 바람 쐬다가 들어왔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
얇은 긴소매 옷을 마음껏 입어도 되는 시즌이 오셨다.
다음주엔 살랑살랑 출사나 가볼까나.
*
그냥 생각없이 사는 게 답인가?
잘 모르겠다, 역시


by 지나군 | 2009/09/20 23:06 | 말하다 | 트랙백 | 덧글(4)
감기조심

4년여만의 조퇴 -_-
오늘 유난히 아침 출근길이 힘들다 싶었는데
뇌가 녹을것처럼 열이 나고 눈도 뜨겁고
깨닫지도 못했는데 눈물이 미친듯이 흐르고 있고
아무튼, 갑자기 몸살감기기운이 확 올라서
쫓겨나듯이-_- 출근 한시간 반만에 반강제로 조퇴당함.
집에서는 또 난리나주시고.
어지간해서는 병원 안 가는데, 하도 가라고들 가라고들 해서
일단 진찰은 받고 왔다. 전염병이든 뭐든 나는 상관없다만
혹시나 나한테 다른 사람이 옮아서 인명피해-_-라도 생기면
인간으로서 끼칠 수 있는 최악의 민폐가 될 테니-_-
뭐 일단 지금 봐서는 그냥 환절기 몸살감기같다네요.
약먹고 한참을 자다 일어났더니 상태도 좀 나아진것같고.
다들 감기조심하시라규.

자는 사이에 문자가 몇 개 와 있었는데.
이게 뭐니 이게.
어디에다 장단을 맞추라는 말인지 원. 참.
일단 지금은 피곤하니까 나중에 -_-

by 지나군 | 2009/09/08 23:20 | 말하다 | 트랙백 | 덧글(13)
마음이 허하다

뭔가를 질러야 하나?
-_-
*
사실 그저께 예스24 에서 배송 온 책들,
13만원어치가 아직 박스를 풀지도 못하고 방구석에 덩그러니 있다.
..꽂을 데가 없어서-_-
책장을 주문했는데 배송이 늦네 -_-_-_-_-
지금 방바닥에도 책들이 1미터가 넘게 그냥 쌓여있는 상태고
악 어수선해 OTL 내방 정말 좁기도 너무 좁고 구조도 엉망이고
야 이 망할 벽장!
*
내 돈으로 반지를 산 건 처음이다.
가지고 있는 반지며 목걸이도 착용하지 않은 지 오랜데,
최성냥(5세, 남) 이 반지 좀 구경하자며 들어간 매장에서
이것저것 골라주다가 결국 그를 부추겨 지름에 이르게 하고
(내가 타고난, 특출난 능력 중 하나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심플하고 괜찮은 디자인도 많길래 나도 하나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한 지
5분 40초만에 결제완료 *^_^*

내가 쿨톤이면서도 피부가 노란 편이라
관리 안하고, 타고 이러면 되게 사람이 막 빈곤해보이고 촌스럽고 이런데
지금 내 손이 딱 그래서 칼라링도 뭘 발라도 어색하고 ㅋㅋㅋㅋ
근데 그 와중에 반지 끼고 쳐앉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가락마저 살쪄서 딱봐도 돼지발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누런 골드는 죽어라고 안어울리는 타입이어서
액세서리는 귀걸이 몇 개를 제외하고 전부 실버나 백금

주문을 넣어두고 오긴 했는데 중요한건 무슨 디자인인지 기억도 안나서
아까 보증서 보고 홈페이지에서 모델넘버로 찾아냈다.
그냥 딱 봐도 지나랄스러운 디자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마트에서 파는 베니건스 폭립! 이거 의외로 상당히 맛있다! +_+
적당히 칼집 좀 내서 그냥 렌지에 데워 먹었는데,
물론 매장에서 바로 조리해 나오는 것보다야 못하겠지만
인스턴트치고는 제법 만족스러운 퀄리티 >_<
내가 원래 좀 베니건스 덕후. 비록 못간지 오백년 되긴 했지만.

by 지나군 | 2009/09/06 22:57 | 말하다 | 트랙백 | 덧글(4)
휴가끝 ~_~


여름휴가는 강원도의 참나무골오크밸리.
위시리스트 1순위였던 곳이 9월부터 가격조정이라
피눈물흘리며 포기하고 선택한 차선책이었으나 의외로 매우만족.

카메라를 잇챠잇챠 짊어지고 가긴 했다만
요즘 사진을 거의 안 찍다가 갑자기 들고 설쳐대서 그런지
구도도 색감도 전부 엉망. 광각렌즈따위 호신용품으로나 써야하나..
마음에 쏙 드는 리조트였다. 스키와 골프로 유명한 듯한데
스키 시즌이 아니라 다행히 애새끼들이 바글거리는 사태는 없었음.
리조트 내의 레스토랑들이 다들 수준 이상이었던데다가,
베스트는 한시간 가까이 망원경을 독점하고 있었던 천문대 경험 +_+ 꺅
이래저래 만족스러운 휴가였더랜다♡ 으햐햐
그리고 그에 매우 대비되어 시궁창일 내일부터의 현실 ㅋㅋㅋㅋ
*
원래 화장대 위에 손 세정제 커다란 걸 하나씩 두고
메이크업 중간중간에도 사용하는데
얼마 안 남았길래 재구매할려고 보니까
모조리 품절에다가, 좀 남아있는데는 가격이 두배가까이 뛰었다
악 짜증나 -_-_-_-_-!!!!

신종플루는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관심이 없다.
애초에 내가 두려워하는 육체적인 고통은 안질환과 충치,
그리고 반영구 아이라인 뿐 ㅋㅋㅋㅋ 다른 질병에 대해선 별 감정이 없음.
광우병은 뭐, 두렵다기보다는 짜증나고 울컥하는 것 쪽에 가깝고.
치사율이 백퍼센트인것도 아니고
뭐 그냥 걸리면 걸리는거고 운없으면 할수없고. 그런 상태?
M님이 며칠전에 그러더라, 넌 징글징글하게 염세적이면서
왜 이럴때만 쓰잘데기없이 긍정적이냐고 ㅋㅋㅋㅋㅋ
*
올여름은 정말 여름같지도 않다
심지어 아까 낮에 잠깐 외출했을때는 추웠음-_-
공기도 꼬물꼬물한게 딱 태풍불기 전 날씬데.
아 씨 태풍불면 뭐 입구 출근해 ㅠ_ㅠ_ㅠ_ㅠ_ㅠ_ㅠ_ㅠ
*
미스터도넛에서 만원짜리 핸드폰줄을 샀더니
커피와 폰데링 열 개를 증정품으로 얹어 줬다 얏호
귀신같은 타이밍으로 오늘 품절 직전에 걷어왔음 -ㅂ-

by 지나군 | 2009/08/30 21:12 | 말하다 | 트랙백 | 덧글(11)
090826. 동네데이트.

양정에 아딸 오픈.
이상하게 부산에는 아딸 매장이 별로 없는 편이더라고.
오픈 전 공사때부터 호시탐탐 기회만을 노리다가
오늘저녁, 퇴근한 성냥과 급습 ~_~
맛있었는데 왜 사진엔 맛없어보이게나온건가 OTL

매장은 매우 작은 편이다. 테이블 두개.
오픈 초기라 그런지 주인장님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하심.
저녁 늦게 가서 그런가, 심하게 리필해주고 이런다 -ㅂ- 희희희
아딸은 매장마다 맛의 편차가 심한 편이라던데
적절히 매콤하고 괜찮더라.
조미료 맛이 좀 나긴 하더라만 이건 별수없지싶고.
뒤집어지게 수다 떨면서 떡볶이와 튀김을 들이키고
2차로 롯데리아에서 빙수까지 깔끔하게 클리어. -_-乃
아 근데 롯데리아 빙수 너무 맛없었음 -_-

오늘 그녀들을 미치게 만든 키워드 두 개
미치광이 완벽주의자
진정한 사랑


아 씨 쓰면서도 손이 근질근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지나군 | 2009/08/27 01:37 | 살아가다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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