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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일기

토요일 새벽 세시까지 11센티 힐을 신고 달렸더니
발목은 비명을 지르고 -_-
그렇잖아도 요즘 스니커즈 기간이라 힐은 거의 안 신다시피 하는데
꼴에 난 또 가보시는 취급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온몸이 긴장한데다 알콜도 적당량 들어가주시니
근육통이 다 생기더라 -_-
얼마만의 할로윈이야 ㅠ_ㅠ!!
메이크업 또한 스모키로 격하게 쳐발쳐발
MAC의 스타일블랙 섀도를 지르지 않았던 걸
처음으로 후회했음. M양이 바른 게 너무 예뻐보이는거있지 ㅠ_ㅠ
아침이 되자 바로 마음을 접긴 했지만 ㅋㅋㅋ

아무튼 녹초가 되어 집에 도착해 눈을 잠깐 붙인 뒤
새벽같이 일어나 신세계 스파랜드로 ~_~

조조로 가니까 좋더라. 사람도 별로 없구.
난 땀도 안 나는 편에다가 답답한 건 싫어해서
찜질방은 안 가는데 여긴 그냥 놀러가는 의미루다가 ㅎㅎ
발 담그고 수다 떨고
찜질하며 수다 떨고
팥빙수 마시며 수다 떨고
shim 에서 훼이셜 트리트먼트 받는데 결국은 완전 숙면.
oh                                              oh
이것이 전문가의 손길이다
oh                                              oh
*
카키색 섀도우를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부르조아 신상 스모키 아이즈 안내문 보고 폭 빠졌음.
결국 질렀지. 언니한테 메이크업 받구.
또다시 느끼는 전문가의 손길 ㅋㅋㅋㅋㅋㅋ
카키 섞인 골드 컬러도 질러주시고 펜슬에도 낚이고
야호 신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빠는 오늘 떠났고,
고모는 내일 하와이로 떠나고,
삼촌은 주중에 러시아로 떠난다.
집안이 조용하겠네, 당분간.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산양유 맛있다 >.<
그런데 이건 리큐르 섞는것보단 그냥 순수하게 마시는 게 낫구나.

by 지나군 | 2009/11/01 23:32 | 말하다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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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성냥 at 2009/11/02 08:23
잠시 눈 붙이고 나온거였어 =ㅁ= ㅎㄷㄷ
우리도 완전 초 일찍 만났는데 ㅋㅋ
아 카키색 새도우 예쁘드라
그러나 난 이미 한도초과로 질렀을 뿐이고.. 으앙
Commented by 지나군 at 2009/11/08 23:33
뭐 어때
돈은 쓸려고 버는거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제 한것도 이뻤지?
사실 그 섀도도 5년만에 연것같아
-_-
Commented by 여모양 at 2009/11/02 10:34
둘이 사귀는구나? 캬ㅑ캬캬ㅑㅑ캬캬ㅑ캬ㅑ 재미났겠당.
나는 몸무게 2Kg늘어서 돌아온 쓸데없는 야유회 따우ㅋㅋㅋㅋ
악 ㅠㅠ 나 출근 시간 댕겨졌어 ㅋㅋㅋ
다들 맨날 늦는다고 8시 30분 까지 오래 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지나군 at 2009/11/08 23:34
충격과 공포의 야유회 -_- 증말 너네회산 어메이징
난 원래 그시간..
보다 30분은 일찍 가는데
훗-_-
Commented by 술돌이 at 2009/11/02 11:34
으와앙~
사무실에 난로켰는데 공기가 갑갑해서 토할것 같아 ㅠㅠ
난 약간 서늘한 듯한 사무실 공기가 좋은데 ㅠㅠ
엉엉-
Commented by 지나군 at 2009/11/08 23:34
벌써 난로? 우왕
하긴 나도 개인난로 꺼내야하나 말아야하나
되게 고민하긴 했지만 -ㅂ-
확실히 너무 추운 것 말고
약간 서늘하다 싶은 게 일은 잘되지
Commented by at 2009/11/05 18:08
덴당...배아파..죽을것 같아 쳇..
부럽당..
난 기쁘디 기쁜 주말을 보내고 11.1일부터 최악인데 쳇...
인생 별거 없다~ 냐하하하하
Commented by 지나군 at 2009/11/08 23:35
쓰레기같은 생활의 무엇이 부럽다는건가요!

난 아직도 공포에 떨며 살고있어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증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 별거없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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