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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요일이네?

시간 빠르다 증말.
연휴는 개뿔-_-
그냥 주말이었어. 그것도 매우 피곤한 주말-_-

그렇지만 추석을 맞이해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만났다.
두 시간 남짓이었지만 사랑하는 그녀도 만나고-
(아가씨, 그남자 빨리 관둬, 내꼴난다!)
애증의 떼거리들도 만나 휩쓸려 밤새 달리고;;
얘네만 만나면 술이 물인지 술인지 모르고 마시게 된다.
이것들이 중간 해장코스라고 찾아간 데가 감자탕 / 족발 -_-
나 이거 못먹는다고 했지만 내 말은 씨알도 먹히지 않고
넌 그럼 김치나 먹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석날 새벽 세시에 깍두기 안주삼아 소주마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
간만의 새벽귀가도 그렇고
요즘 신경쓸 일이 많았던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심신이 스트레스를 받았던 건지
또 그분이 오셨다-_- 불치병-_- 헤르페스 1형-_-
정말이지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구나.
수포가 잔뜩 일어난 입술이며 누렇고 꺼칠한 피부에
포지틴트며 코랄리스타 따위 발라봤자지 -_-
(↑질렀다는 뜻임 -_-)

사실 요즘은 뭐 질러도 질러도 마음이 허하고 그렇다.
카드명세서를 보면 정말이지 속세를 멀리하고싶어지지만
그 효과는 한 두어시간-_-
*
요즘은 아침식사로 우유를 한 컵씩 마신다.
깔루아나 베일리스를 듬뿍 넣어서 +_+
흰우유가 심심하신 분들은 시도해봅시다.
여기에 씨리얼 타면 이상하겠지?
by 지나군 | 2009/10/07 12:41 | 말하다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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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에티엔 at 2009/10/07 13:20
저도요!!!! 요즘은 질러도 질러도 마음이 허합니다 ㅠ_ㅠ 풍족히 지를만큼 돈이 많지도 않지만요.. 흑흑. 그나저나 지나님의 아침메뉴 매우 바람직하여요 *ㅁ* 베일리스 마신지도 어언.. 흑흑. 맛있는 술이 고픕니다 ㅠ_ㅠ_ㅠ_ㅠ
Commented by 지나군 at 2009/10/18 19:54
결국 주말에도 이성을 잃고 신나게 질러댔어요.
많은 돈도 아니면서 아낌없이 쏟아붓고 있지요..
대체 어쩌려고 이러는지 정말 ㅋㅋㅋㅋㅋㅋ

전 맛있는 음식이..
아.. 살이.. -_ㅠ
Commented by 술돌이 at 2009/10/07 13:27
질러도 질러도 마음이 허해..ㅜㅜ
마음도 허하고, 통장 잔고도 허하고-
스트레스만 가득하구나 엉엉-
난 그냥 흰우유 500ml 으흐흐 다 먹으면 배가 터질것 같음; ㅎㅎ
Commented by 지나군 at 2009/10/18 19:55
응 쌓이는건 그저 스트레스뿐

난 흰우유 이백미리 먹어도 배불러
오백을 어떻게 마시나!
Commented by at 2009/10/08 10:27
...음~ 나 아가씨 꼴 한번 당해볼까..가 아니네..
...난 대학때 함 그 꼴 났었잖아 ㅋㅋㅋㅋ 경찰아찌까지 동원하며 ㅋㅋㅋ
또 한번 해보지 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난 남자운이 왜이래 ㅋㅋㅋ
Commented by 지나군 at 2009/10/18 19:55
그대나 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나리군a at 2009/10/08 15:58
나도 보고싶어요T_T사진을 주세요...........시간날때 흑............
사랑합니다..........응.................사랑해 ㅠ
밤톨로 잘라달라고 말한 내 머리는 버섯이 되어있고........우울한 추석이었음..
추석음식도 못먹고 ㅠ.ㅠ
흑흑..........................................그래도 사랑해 ㅠㅠ<??;;
Commented by 지나군 at 2009/10/18 19:56
사진 봤어, 후후
추석은 추석같지도 않았지
음식이라고 할 게 있나 뭐 ㅎㅎ
알라뷰 >.<
Commented by 성냥 at 2009/10/09 14:58
헉 =ㅁ= 수포 생겼어?? 후덜덜덜
나 작년 이맘때 입술 피부 다 뒤집어진거 생각난다;;
감자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잠시 어울리던 무리들 나 감자탕 못 먹는다고 그러니까
내 말 무시하고 넌 깔리는 반찬이나 먹으라며 ㅋㅋㅋㅋ
Commented by 지나군 at 2009/10/18 19:57
그래도 많이 나았지?
이제 거의 정상으로 되돌아왔어
언제 또 재발할지 모르지만 -_-
아무튼 그날 밤에 깍두기랑만 한병 넘게 마시고
지들끼리만 해장하고
나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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