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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야
 

너네 개 밥주러 왔니?

걔 말야. 못생긴건 둘째치고라도
너무 시끄럽게 설쳐대서
도저히 감당이 안된다.
갈때 좀 데려가라.
여유 되면 걔 친구들도 좀 같이 데려가면 좋고.



....영어로 써줘야 하나..

by 지나군 | 2008/08/06 03:55 | 말하다 | 트랙백 | 덧글(6)
광안리에 다녀왔다.

물론 해수욕은 아니고요 -_-
요즘 부산 견찰들 텐션이 바짝 올라서,
이골목 저골목 요골목 조골목, 가두시위의 빌미를 아예 안 주더라구.
까칠하긴. 재미없게. 덕분에 최근의 부산 집회 뒷풀이는 광안리 해변.
여름에 부산 해변따위 안간다. ...는 신조가 깨지고 있다 -_-
인간들! 지난주만해도 나름 헐렁헐렁했는데, 오늘은 완전 피크.
요즘은 그냥 그렇다. 집회 건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아졌고.
생각 많이하면 토하는데. 으.
*
다음주에 어른 뵐 일도 있고, 이것저것 볼일도 있고 해서
손톱도 좀 짧게 정리하고 색깔도 최대한 얌전한 스킨색을 발랐다.
나는 나름, 정말 단정하고 깔끔한 네일이라며 매우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오늘 만났던 그녀들이 하는 말이, 취직을 할려면 그건 안될거라고,
완전히 짧게 하고 아무것도 안 바르는게 좋을 거라는 말에
진심으로 깜짝 놀랐다. 길이도 저어기 밑에 올린 네일 사진보다 1~2mm나 더 짧은데!!
나라면 같은 조건의 구직자 두 명이 있다고 가정했을때, 남자든 여자든
손톱을 보다 깨끗하게 정리한 쪽이 당연히 플러스라고 생각하는데말이지. 
솔직히 나야 지금 뭐 시간이 많은 편이니까
좀 더 공들여서 하고 있는 편이긴 하지만,
4~5일에 한번씩 컬러링 새로 해주고 큐티클 정리하고 모양 다듬고 맛사지 하고
이런거, 부지런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니까. 잠잘 시간 줄여서 하는건데!
일반적인 사회의 눈에 맞추기란 힘들구나.  내가 이상한건가?
또 생각이 많아졌다.
*
이마며 어깨, 목덜미가 간질간질해서 머리카락인가, 하며 긁었다.
거울을 보니 아무것도 없는데, 계속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라
긁기도 하고 손톱으로 콕콕 찍어대기도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피가 흐를때까지 손톱으로 상처를 만들었더라.
나 요즘 무슨 일 있나? 살다보니 별..
*
그나저나 난 일곱시 반에 일어나서 힘쓰는 일 하러 가야 하는데
지금 무슨짓인가!! 잠은 다 잤구나 OTL
거기 일 완전 빡세다드만 흑

by 지나군 | 2008/08/03 04:57 | 말하다 | 트랙백 | 덧글(11)
2008년 8월의 첫 새벽.

딱히 낮에 자는 것도 아닌데 왜 항상 이럴까-_-
심지어 배가 고프다. 악;;;

해물죽은 아직도- 못 먹었다. 차라리 시내에 있거나, 먼 곳이면
준비 단단히 해서 다녀오겠습니다, 할텐데
오히려 동네에 있으니까 더 안가게되는듯-_-;
포스트 올리고, 해뜨기전에 피클 좀 만들어놔야겠다. 양파피클♬
*
진짜 오래간만에 월남쌈 먹었더니 맛있더라 ㅠ_ㅠ
이것도 제법 오래 벼르다가 갔었는데, 막막 드링킹 +_+
게다가 풀 매니아 S양과 함께 갔더니,
페이퍼에 다 싸먹고 나서도 남은 채소까지 올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녀가 당근까지 다 먹어 주어서 접시가 깨끗해졌음. 워우워.
*
그러고보니 오늘은 장날이구나 +_+!!
감자랑 수박이랑 사야지-
올해는 비가 많이 안와서 그런지 과일이랑 채소랑 다 풍년이더라.
대충 골라잡아도 다 맛있더라구. 사실 난 과일 고르는 눈은 탁월하거든요 *-_-*
*
현재- 손발의 컬러를 다 지워 놓은 상태. 내일 다시 발라야지.
오래간만에 보는 순백의 발꼬락.
by 지나군 | 2008/08/01 04:31 | 말하다 | 트랙백 | 덧글(6)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aka 놈놈놈.

김지운 /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영화를 찍는다는 소문이 돌았을 때부터-
꼭 봐야지, 생각을 했더랜다. 송강호의 연기를 좋아해서. +_+
본지는 좀 됐는데- 리뷰 쓰기가 왜이렇게 귀찮니 OTL

좋은놈 - 참.. 잘났다. 혼자 웨스턴 컨셉 화보 찍으러 나온듯.
취향을 떠나서 정말 잘생긴건 인정한다. 전에 일하던 사무실에
정우성이랑 이정재가 놀러왔었는데, 후광 비치더라. 이정재 묻히고..-_- 후
 그런데 연기는 왜이러니. 발음 교정 좀 해주세요. 혼자 드시지 말구요.
비주얼을 제외한 박도원의 캐릭터 자체는 워낙 희미하다.
보고 와서 알아보니 잘려나간 내용이 많다고들 하던데.  흠.

나쁜놈 - 되게 웃기는 캐릭터 -ㅂ- 성격이 왜이래?
아무튼 지잘난맛에 사는 인간들은 딱 질색이다.
이병헌의 연기는 좋다. 목소리 +_+
그런데 이병헌의 '일상적인 연기' 는 별로 기억에 남는 게 없네, 난.
이병헌이 실제로 보면 절대 작은 키가 아니라고 하던데
정우성이랑 한 영화에 나온게 불운이라면 불운이로구나.
메이크업이 약간 잭스패로우 느낌입니다요. 스모키스모키.

이상한놈 - 그나마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제대로 된 캐릭터.
제일 앞에 가는 놈이 대장이죠. 네.
송강호의 귀여운 코믹연기는 변함이 없구나.
여전히 유쾌하고,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위화감이 없다.
그러나,  굳이 '놈놈놈의 송강호' 가 깊이 기억되지는 않을 것같음.

스토리는 애초에 기대하지 말라고 감독이 말했나?
그런 글을 이글루스에선가 어디에선가 본 것 같은데-
스토리보다는 비주얼에 치중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지,
김지운 감독이야 워낙 스타일리쉬하기로 소문난 사람이니까.
나도 처음에는 눈이 즐거워서 반짝반짝하면서 봤는데,
눈요기만으로는 140분을 채우기엔 좀 긴것같다. 지루하더라.
스토리가 허전하니까 그다지 영화에 집중이 안 된다고 해야하나..
이 영화에서 남는 거라곤 정우성의 위대한 기럭지와- OST!
음악은 정말 물건이다. 많이들 듣는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말고도
난 '만주의 매'  느낌이 좋네. 소장가치 있는 앨범. 땅땅땅.

by 지나군 | 2008/07/30 00:57 | 느끼다 | 트랙백 | 덧글(10)
새우새우♡

대낮부터 새우 한가득 구워놓고 맥주한잔 >_<
냉동실에 아직 새우가 잔뜩 있는걸 생각하니
또 가슴이 벅차오르는구나. 와우 *-_-*
*
일련의 사태를 접하고, 책꽂이에 꽂혀 있는
오츠이치의 GOTH를 정독했는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
처음에 읽으면서 어쩌면 이거 19금 될수도 있겠네, 하긴 했는데
판매금지는 웬말이람? 수위로 따지면야 훨씬 하드한 책도 많은데
순전히 주인공이 고등학생이어서 그렇다는건 좀..
...갑자기, 고3 남자애가 자기 과외선생 납치해서 지네집 맨홀에 가두고
돈 뺏고 강간하고 제주도로 도피했다가 잡혔다는 오늘 기사 생각나네.
이런 놈이나 좀 어떻게 해봐라. -_-
덕분에 제 책장에 금서 하나 생겼네요 -_-
*
해물죽 먹고싶다.
일 그만두고는 죽 먹으러 갈일도 없네.
동네에 본죽이 있긴 한데, 본죽도 점포마다 맛이 많이 다르더라구.
게다가 굴을 빼 줄지가 의문 (....)

시간많은 백수라 집에서 해먹을려면 해먹을수도 있겠지만
자잘한 해물 밑손질은 너무 귀찮은걸. -ㅂ-
게다가 결정적으로 우리집에 계신 분은 내가 요리하는 걸 싫어하시더라고.
전에 부엌에서 감자 좀 튀겨 먹었더니,
그냥 맥도날드 가라고 돈 주더라 ㅠ_ㅠ_ㅠ_ㅠ
*
여행도 한번 다녀오면 좋겠고. 리조트같은데서 스파나 받으며 뒹굴뒹굴하고픈데-
코타키나발루 이런데는 지금 완전 비싸겠지. 흑 on_
일단 일요일에 봉하부터 다녀오고 나서 생각해야겠다.
비 오지마라 -_-_-_-_- 언니 화낸다?
by 지나군 | 2008/07/29 01:46 | 말하다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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